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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7일 본교섭 진행…결렬시 추가 부분파업

기아차 노조, 7일 본교섭 진행…결렬시 추가 부분파업

기사승인 2020. 12. 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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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기아차 소하리공장 모습./연합
기아자동차 노조가 오는 7일 정상근무를 하고 이날 교섭이 결렬될 경우 부분파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지부는 4일 오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파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15차 본교섭을 실시하는 오는 7일에는 정상근무를 실시한다. 다만 이날 교섭이 결렬될 경우 이튿날인 8일 전반조와 후반조 근로자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9~11일은 조별로 4시간씩 부분 파업을 이어간다.

한편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약 12만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기존 공장 내 전기차 모듈 부품공장 설치 △상여금 통상임금 확대 적용 △정년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다음 쟁대위는 오는 11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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