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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희 대표, 아시아녹화기구에 급여반납금 기부

최창희 대표, 아시아녹화기구에 급여반납금 기부

기사승인 2020. 12. 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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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가운데)가 4일 서울시 종로구 아시아녹화기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급여 반납금 1218만원을 기부하고 고건 아시아녹화기구 위원장(왼쪽), 정광수 아시아녹화기구 상임대표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최창희 대표가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4일 서울시 종로구 아시아녹화기구를 찾아 급여 반납금 1218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최 대표가 정부 산하기관 공공기관장 급여 30% 반납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모은 기부금이다. 이 기부금으로 묘목 4060그루를 심을 수 있다.

최 대표가 아시아녹화기구를 찾은 것은 공영홈쇼핑과의 인연 덕분이다. 공영홈쇼핑은 2018년 21차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기념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생방송은 시청자가 상품 하나를 구매하면 북한에 심을 나무 한 그루를 아시아녹화기구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희망묘목 약 1만그루가 기부됐다.

고건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은 “북한은 매년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서 기후변화대응으로 북한의 산림녹화를 강조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도 미래세대를 위한 나무 한 그루의 소중함을 알고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창희 대표는 “기후환경문제는 온 인류가 합심하고 실천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라는 인식을 해왔다”며 “푸른 한반도를 만드는 녹화사업에 저의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녹화기구는 남북 산림협력을 통한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14년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의 병설기구로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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