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1211110015267550_1_20201129150136178 | 0 |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 =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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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선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20일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 늘어 누적 4만276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103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78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6명, 대구 28명, 광주14명, 대전 13명, 울산 8명, 강원 17명, 충북 15명, 충남 9명, 전북 8명, 전남 5명, 경북 18명, 경남 22명, 제주 3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이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서울(3명), 경기(3명) , 경남(2명), 부산.광주.강원.충남.전북.전남(각 1명)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399명, 경기 331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이 79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321명이 늘어 총 3만181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2명이 발생해 누적 58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3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