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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백신 접종 일요일부터... 변종 바이러스 유행하고 있을 가능성有

프랑스 백신 접종 일요일부터... 변종 바이러스 유행하고 있을 가능성有

기사승인 2020. 12. 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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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의 화이자 백신 공식 조건부 승인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변종 바이러스 유행하고 있을 수도
Virus Outbreak France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화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영국에서 연휴를 맞아 돌아오는 프랑스인들에 체계적인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AP
유럽의약품청(EMA)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면서 프랑스에서도 27일(현지시간)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에메 쿡 유럽의약품청장은 21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판매를 조건부 승인한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은 노약자 같은 취약한 집단부터 시작된다. 올리비에르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유럽1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안전하고 윤리적인 차원에서 천천히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랑 장관은 영국에서 나타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프랑스에도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베랑 장관은 아직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프랑스에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프랑스에서 유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영국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확인되었다. 베랑 장관은 본인의 트위터에서도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질병이지만 감염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론상으로는 백신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여전히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시간 기준 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2799명이고 사망자 수는 1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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