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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또 다른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기존 변종보다 전파력 강해”

영국서 또 다른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기존 변종보다 전파력 강해”

기사승인 2020. 12. 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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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 Outbreak Britain <YONHAP NO-4296> (AP)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도버항에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 확산을 막기 위해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사진=AP 연합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보다 더 전파력이 강한 또 다른 변종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미 영국에서 검출된 변종보다 더 변이가 진행돼 전파력이 한층 강할 가능성이 있는 변종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행콕 장관은 새로 발견된 변종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온 2명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남아공 정부는 ‘501.V2 변종’이라고 명명한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행콕 장관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14일간 남아공에 방문했거나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적이 있으면 자가 격리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

영국에서는 최근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70% 가량 전염력이 강한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해,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의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하는 등 사실상 긴급 봉쇄 조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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