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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진 청장은 “남해바다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는 소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직원들과 함께라면 어떤 일이라도 혼연일체로 처리함으로써 한층 더 발전된 남해해경청으로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장에 강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한 변화의 길을 향해 ‘교학상장(敎學相長)’하며 늘 소통하고 함께 나가자”고 강조했다.
경남 의령 출신인 서승진 청장은 1995년 간부후보 43기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경비과장, 통영해양경찰서장, 울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경비국장 및 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