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6만324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1일(689명) 이후 23일 만이다.
다만 새해 연휴 기간 동안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발생 641명, 해외유입 16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울 195명, 경기 201명, 인천 48명, 강원 33명, 광주·충북 각 26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경북 14명, 전남·경남 각 12명, 충남 9명, 대전 8명, 울산 7명, 전북 5명, 제주 4명, 세종 1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든 355명이며, 사망자는 20명이 늘어나 총 96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