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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국제영화제, 코로나19 여파로 여름으로 연기 고려

칸국제영화제, 코로나19 여파로 여름으로 연기 고려

기사승인 2021. 01. 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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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여름으로 연기됐다/제공=칸국제영화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가 여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칸 국제영화제 대변인은 “올해 칸영화제가 열리는 것은 분명하지만 연기될 수는 있다. 당초 5월11일이 아닌 6월 말~7월 말 사이가 될 것이다.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올 해 초 상황을 평가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칸 국제영화제는 매월 5월에 열렸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았고, ‘칸2020 오피셜 셀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초청작 56편을 경쟁·비경쟁 부문으로 구분하지 않고 작품을 공개했다. 이 작품 중 일부는 베를린·베네치아·부산국제영화제 등 오프라인 개최를 진행한 세계 영화제에서 상영됐다.

한편 다음달 2월에 열리는 베를린영화제 측은 “올해는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며 “3월에 영화업계 전문가를 위해 온라인 영화제를 제공,, 6월에 공식 행사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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