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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新중년 ‘일자리컨설턴트’ 모집

송파구, 新중년 ‘일자리컨설턴트’ 모집

기사승인 2021. 01.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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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6일 송파구가 개최한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신중년들/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신중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을 이끄는 50+ 희망일자리컨설턴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중년은 자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젊게 생활하는 50세~70세의 연령층을 뜻한다. 구에 따르면 송파구 신중년 인구는 18만5800여 명으로 생산가능인구의 37%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고, 전년 대비 1270여 명 늘어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구는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을 이끄는 50+희망일자리컨설턴트(이하 희망일자리컨설턴트)’를 오는 2월부터 운영한다.

희망일자리컨설턴트는 전문경력과 자격을 바탕으로 △재취업컨설팅 및 알선 △구인구직 발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창구 운영 등을 담당한다.

만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 중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있으면 컨설턴트로 참여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며 근무시간은 주 40시간, 월 급여는 약 220만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1월 14일까지 송파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하면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관련 문의는 일자리정책담당관 일자리사업팀(☎02-2147-4913)으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인 ‘서울을 이끄는 50+ 말벗 활동단’도 추진한다. 본격적인 초고령사회를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을 대상으로 말벗 등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월 중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신중년은 정책지원 대상이자 동시에 사회적 기여가 가능한 인적자원으로 맞춤형 일자리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희망일자리컨설턴트를 계기로 일자리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 신중년이 삶에 도전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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