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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김진애 “당 서울시장 후보 되면 단일화 추진”

우상호·김진애 “당 서울시장 후보 되면 단일화 추진”

기사승인 2021. 01. 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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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열린민주당 후보 되면 단일화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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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만나 양당 후보 단일화 추진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열린민주당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12일 양당 후보 단일화 추진에 합의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김 의원 사무실에서 회동한 후 “두 사람이 각 당의 최종 후보가 될 경우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열린민주당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양측은 합의문을 통해 “이번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약하는 중요한 선거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한다”며 “우리 두 후보는 민주진보개혁세력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하며, 각 당의 최종 후보가 될 경우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선거인단, TV토론 배심원단, 일반시민 여론조사 등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당시에 준한 단일화 방식을 추진하기 위해 당원참여와 국민참여 경선을 열어놓고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에 우 의원은 “야권의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실제로 위협적일 것이기에 민주 진보세력의 하나됨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지자 통합의 시너지가 일어나게 될 것이고 현재의 위기를 돌파하는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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