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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3월 전 남북대화 개최해야 북미대화 가능”

김태년 “3월 전 남북대화 개최해야 북미대화 가능”

기사승인 2021. 01. 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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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文 보건협력 손길 잡아야"
미 정권 교체기 속 南-北 공조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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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3월 이전에 남북 대화를 개최해야 한다는 ‘타임 테이블’을 북한에 제안했다.

김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월 이전 남북대화가 개최돼야 북·미 대화와 함께 한반도 평화의 봄을 다시 찾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대화와 평화 프로세스 가동으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안보·생명공동체의 문이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며 “북한은 일체의 도발 행동을 중단하고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열어놓은 대화와 협력에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을 향해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직후 무력도발로 긴장을 격화시킨다면 북한 고립만 더 심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은 우리 정부가 제안한 방역·보건협력을 위한 남북대화에 적극 호응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손을 잡아야 북·미 대화의 길이 열리고 정상국가로서 국제사회에 참여할 기회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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