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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아들 낳으러 간다고 떠난 父, 어머니가 딸 넷을 혼자 키워”

이경진 “아들 낳으러 간다고 떠난 父, 어머니가 딸 넷을 혼자 키워”

기사승인 2021. 01. 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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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배우 이경진이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초대 손님으로 이경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진은 "아버지가 아들 낳으러 간다고 하고 떠나셨다. 결국 아들을 보셨단다. 우리를 돌보지도 않고. 그러니까 엄마 혼자서 열심히 키우셨다. 저에게 완벽한 엄마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경진은 어머니의 재가에 대해서는 "제가 못 가게 했다. 나중에 나이 들어 보니까 우리 엄마가 참 불쌍하게 사셨구나 알겠더라. 서른다섯에 혼자 되시고 딸 넷을 혼자 키우셨다"고 밝혔다.

이경진은 "안 하신 일이 없었다. 어묵 공장을 하신 적도 있다"며 "집에 들어오시면 튀김, 기름 냄새가 나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또한 이날 허영만과 호떡을 맛 본 이경진은 "꿀 같다. 이게 잘못하면 설탕이 서걱거린다. 얼마 전에도 백화점에서 먹은 호떡은 설탕을 다 긁어냈는데 이건 다르다"고 맛을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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