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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용보증 7월부터 비대면보증으로 개편…당일 신청·당일 대출 가능

지역신용보증 7월부터 비대면보증으로 개편…당일 신청·당일 대출 가능

기사승인 2021. 01.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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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중앙회, 6개 시중은행과 '디지털 기반 비대면보증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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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보증 프로세스 체계(안)./제공=신보중앙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18일 비대면으로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대리해 5개 시중은행(국민·기업·신한·우리·하나)과 ‘비대면보증·대출 신규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까지 농협은행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6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혁신준비법인)에 이어 시중은행까지 비대면채널을 이용한 금융상품을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7월에 도입되는 비대면보증은 서류 없이 디지털화된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보증심사가 이뤄지고, 전자서명 방식을 통한 비대면 보증서와 대출약정서 작성이 이뤄짐에 따라 소상공인들에게 ‘당일 신청, 당일 대출’로 적시에 자금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비대면 보증·대출 금융상품 공동개발, 전산 운용, 상호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협약 수행을 위해 시중은행(6사), 신보중앙회의 실무자로 구성된 ‘비대면보증 태스크포스(TF)’를 상시 운영한다. 협약 체결 후 6개 시중은행과 비대면보증 TF를 구성해 비대면 금융상품 공동개발,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신용평가와 전산운용 관련해 긴밀히 상호 협력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상품출시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역신보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25조원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병근 신보중앙회장은 “올해에도 지역신보가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 해 나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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