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광양, 백운산 고로쇠 20일부터 채취·판매 시작

광양, 백운산 고로쇠 20일부터 채취·판매 시작

기사승인 2021. 01. 17. 09: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백운산 고로쇠 수액,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제 16호 등록
3가지 용량규격으로 포장판매
백운산 고로쇠 약수 포장
전남 광양 백운산 고로쇠약수 정제 포장과정. /제공=광양시
전남 광양시 백운산 특산품인 ‘고로쇠 수액’이 오는 20일부터 채취 및 판매된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백운산 고로쇠수액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됐다. 게르마늄 성분이 많아 성인병 예방 및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해마다 고로쇠수액 채취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시는 전국 제1의 고로쇠수액 명성 유지를 위해 정제과정을 거친 수액만을 시중에 유통 판매토록 하고 있다. 소비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규격의 소포장용기를 도입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 결과 지난해 340여 농가가 97만ℓ고로쇠를 채취해 33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고로쇠채취 농가들은 농가별 채취량에 맞춰 용기를 공급하고 수액용기에 정제일자 표기, 지리적표시 이력이 포함된 QR코드를 삽입하는 등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3가지 규격으로 1.5L×12개, 4.5L×4개가 6만원, 18L×1개 5만5000원 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