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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설 앞두고 내달 5일까지 해상교통·항만 종합대책 추진

경남도, 설 앞두고 내달 5일까지 해상교통·항만 종합대책 추진

기사승인 2021. 01. 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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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음 달 5일까지 ‘해상교통 및 항만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시·군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해상교통 및 항만 분야를 사전 점검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종합대책은 △도서민 여객선 안전점검 △영세도선 안전점검 △도 관리 무역항의 차질 없는 운영 △항만시설, 건설현장 안전 점검 △해양 유류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점검 등 5개 분야로 추진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방역지침 이행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20일부터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공단, 한국선급 등과 합동으로 11개 선사, 14개 항로, 여객선 24척을 대상으로 도서민 여객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창원·통영해양경찰서, 시·군, 한국선급(KR), 한국선박관리 산업협회(KOSMA),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창원, 통영, 사천 등 6개 시·군, 영세도선 16척 포함 33척에 대한 영세도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설 명절 귀성객이 안전하게 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지침 이행 여부와 해상 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장비 등이 관련 규정에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며 점검 결과 위해 요소가 있을 경우에는 설 명절 전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도서를 운항하는 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다중이용시설 소독강화 등 생활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연휴기간 중 경남도에서 관리하는 무역항 7곳(진해항, 통영항, 삼천포항, 고현항, 옥포항, 장승포항, 하동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주요·긴급화물을 정상 하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출항 선박의 신속한 수속 지원을 위해 연휴 기간의 선석배정을 연휴 전날인 다음달 10일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으로 일괄 배정한다.

이외 항만시설물 안전사고 발생예방을 위해 항만 안전사고 발생예방을 위해 지방관리무역항 상황반을 운영하고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관리대상 항만 시설물 9곳, 공사 중인 시설물 8곳도 함께 점검한다.

도 관계자는 “귀성객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여객선터미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실태와 항만시설 사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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