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남도, 소상공인 점포 경영환경개선사업 추진

경남도, 소상공인 점포 경영환경개선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1. 01. 17. 09: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소규모 점포 1600여곳 대상 32억 투입...방역시설, 가게홍보, 제품포장 등 지원
경남도가 25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30억원보다 2억원 증액된 32억원을 투입해 1600여 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옥외간판 교체, 실내외 인테리어 및 화장실 개선, 시설집기류 구매, 소화·방범설비 등 개선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코로나19 방역시설인 발열체크기, 테이블 칸막이와 가림대, 개수대 설치 지원을 신설 하고 온라인 배달 주문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가게 홍보영상물 제작과 업체디자인 지원, 제품포장 관련 포장용기, 쇼핑백 등 지원 분야를 신설했다.

사업비는 업체별 환경개선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나머지 지원금 한도 초과분 및 부가세 등은 사업주가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 중 도내 창업 6개월 이상인 자로 제로페이 가맹업체(당일 신청업체 가능)로 제한한다.

창업성공사다리, 희망드림패키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수료자는 지원을 우대한다.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과 무점포사업자, 휴·폐업중인 업체, 최근 5년간 국비나 지방비로 유사사업에 대해 지원받은 업체, 전년도 중도포기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영부담 증가로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체감되는 시설개선 중점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