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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과 원투펀치로 다나카 영입?

토론토, 류현진과 원투펀치로 다나카 영입?

기사승인 2021. 01. 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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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kees Indians Baseball <YONHAP NO-2584> (AP)
다나카 마사히로 /AP연합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과 함께 원투펀치를 구성할 선수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번엔 뉴욕 양키즈에서 활약한 다나카 마사히로(32)가 언급됐다.

미국 스포츠 온라인 매체 디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일본인 투수 다나카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디애슬레틱 케이틀린 맥그레스 기자는 ‘토론토가 다나카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나’라는 한 팬의 질문에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은 2등급 FA 선수들의 계약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며 “투수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의 행선지가 결정되면 어느 정도 움직임이 나올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나카는 토론토에 어울리는 투수”라며 “네이트 피어슨의 활약 여부에 따라 류현진의 뒤를 이은 2선발, 3선발 투수로 활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체는 “다나카는 내구성이 뛰어난 투수지만, 나이가 적지 않다”며 “DJ 러메이휴와 계약한 양키스는 이제 선발진 전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인데, 다나카 역시 원소속팀 양키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예상했다.

디애슬레틱은 토론토가 다나카 외에도 다양한 FA를 체크하고 있고, 이달 중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스토브리그는 구단들의 재정 악화와 불확실성 때문에 많은 구단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지만, 토론토는 투자 의지가 있는 몇 안 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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