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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유아 위한 원격교육 프로그램 개발…전국 보급

서울시교육청, 유아 위한 원격교육 프로그램 개발…전국 보급

기사승인 2021. 01. 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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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_원격수업프로그램_표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갑작스런 원격수업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유치원을 위한 프로그램이 개발돼 현장에 보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아를 위한 원격교육 프로그램’<표지> 자료를 개발해 전국 공·사립 유치원에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내실있는 원격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침과 자료가 필요하다는 교육현장의 요청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개발한 것이다.

유치원의 원격교육은 대상 유아들의 특성상 쌍방향 온라인 소통이 어렵고 구체물을 활용한 놀이 중심이어야 한다는 특수성을 갖고 있어 세심한 접근과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다. 이번에 개발된 원격교육 자료는 놀이꾸러미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예시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계절별·월별 놀이 꾸러미 예시를 다양하게 제시하고 놀이활동을 위한 동영상 등 지원자료가 교육부의 누리과정 포털인 ‘i-누리’에 연계돼 있어 프로그램 사전준비에서 실행, 평가까지 전국의 교육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와는 별도로 전국의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전국 유치원에 3부씩 인쇄 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아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교원 및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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