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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 와이프, 이웃 저격 일러스트 공개 “불쌍한 키보드 워리어”

안상태 와이프, 이웃 저격 일러스트 공개 “불쌍한 키보드 워리어”

기사승인 2021. 01. 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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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 와이프 인스타그램
개그맨 안상태의 와이프이자 일러스트 작가 조인빈 씨가 이웃집을 저격하는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조 씨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에 사는 불쌍한 셀러브리티(유명인), 아래 사는 불쌍한 키보드 워리어(온라인에 악플 달며 싸우는 사람들)”라는 글과 함께 일러스트 사진을 한 장 게시했다.

앞서 안상태 부부가 층간소음 문제로 아랫집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글의 ‘아래 사는 불쌍한 키보드 워리어’가 아랫집 이웃을 가리킨 것이 아니냐는고 추측했다. 안상태 역시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안상태 부부의 이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밤낮 구분없이 울려대는 물건 던지는 소리, 발망치, 뛰는 소리가 들려서 안그래도 예민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고 폭로했다.

안상태는 이후 "죄송하다"며 "이사를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루에 5번씩 아랫집에서 벨을 누르고, 우리가 아닌 다른 집 인테리어 소음도 의심받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A씨는 "저희는 매일 찾아가지 않았고, 정확히 3번 찾아갔다"며 "3번째 찾아갔을 때 '이렇게 찾아오는 건 불법'이라고 해서, 고소 당할까 더이상 찾아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안상태의 와이프 조씨는 인스타그램에 “저희를 비난할 의도로 너무 나쁘게 쓰셨던데 그 글만 보고 다 믿지 마라. 5년 동안 이 집에 살면서 단 한 번도 층간소음 문제로 문제가 됐던 적 없다. 아랫집이 이사 오고부터 남자분이 밤마다 올라와서 벨을 누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중히 사과도 드리고 매트도 더 주문하고 아이도 혼내고 최선을 다했다. 조금이라도 뛰면 매순간 주의를 줘서 아이는 까치발이 습관화 됐다. 슬리퍼도 주문해서 신고 다닌다. 저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남편이 그만 좀 해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다. 그런데 그 후로 화가 많이 나시는지 요즘엔 관리실, 경비실 다 동원해서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오고 벨이 울리게 하는데 저희도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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