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출발’ 코스피, 낙폭 확대…3060선서 등락

18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8포인트(0.75%) 하락한 3062.8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0.19%)하락한 3078.37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이 5거래일만에 ‘팔자’에 나서자 지수 하방 압력에 거세지고 있다. 개인은 1353억원 어치를 매도하고 있고, 외국인도 80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18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67%), 의약품(0.15%)만 소폭 상승중이고, 운수창고(-2.27%), 증권(-2.02%),통신업(-2.11%), 전기가스업(-1.67%)등 대부분이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1.93%)를 비롯해 SK하이닉스(-1.96%), LG화학(-1.45%), 삼성바이오로직스(-0.25%)등이 하락중이다. 반면 현대차 그룹주는 신차 출시 및 실적 성장 기대감에 상승중이다. 현대차(1.46%), 현대모비스(1.87%), 기아차(1.13%)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44포인트(0.56%) 하락한 959.0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1.26포인트(0.13%) 하락 출발해 현재 1%대로 낙폭을 키웠다.

업종별로는 유통(2.50%), 음식료/담배(1.08%)는 상승중인 반면 종이·목재(-1.78%), 통신장비(-1.47%), 운송(-1.51%)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셀트리온 형제가 코로나19 기대감에 상승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11% 강세고, 셀트리온제약도 2.99% 오르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1.31%), 씨젠(-1.50%), 알테오젠(-2.06%) 등은 하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달러당 4.80원(0.43%)오른 1104.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