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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장도연·재재 등 ‘여고추리반’, 티빙 오리지널 시작 알린다(종합)

박지윤·장도연·재재 등 ‘여고추리반’, 티빙 오리지널 시작 알린다(종합)

기사승인 2021. 01. 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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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추리반_ (1)
여고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여고추리반’이 베일을 벗는다. 재재(왼쪽부터), 장도연, 박지윤, 최예나, 비비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제공=티빙
여고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여고추리반’이 베일을 벗는다.

티빙에서 첫 오리지널로 내놓는 ‘여고추리반’은 여고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과 그 속에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뭉친 추리반의 미스터리 어드벤처 예능이다. ‘대탈출’ ‘더 지니어스’ 등을 만든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았다.

정종연 PD는 18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대탈출’에서 여고가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굉장히 풍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배경이더라. 그래서 여고를 정점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이번 ‘여고추리반’ 멤버들은 모두 여성이다. 정 PD의 작품 중 여성만이 출연하는 것도 처음이다. 멤버들의 조합도 신선하다. 추리 예능에서 활약했던 박지윤을 필두로 코미디언 장도연, 연반인 재재, 가수 비비, 아이즈원 최예나가 ‘여고추리반’ 추리에 나선다.

정 PD는 “늘 섭외를 하는 데 있어서 인지도에 대한 측면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티빙이라는 채널은 타깃층이 젊은 층이다. 그래서 신선한 시도도 괜찮을 것 같았다”라며 “재재, 비비, 예나는 저도 궁금했던 멤버들, 새로운 얼굴들이다. 박지윤, 장도연은 예능에서 제가 원하는 역할을 잘 해줄 거라 기대했고 특히 박지윤은 프로그램의 상징성인 멤버이기도 하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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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 PD가 ‘여고추리반’으로 티빙 첫 오리지널에 도전한다./제공=티빙
이미 추리 예능에서 활약한 박지윤은 ‘여고추리반’을 선택한 것에 대해 “사실 부담도 있었지만 ‘여고’라는 배경이 주는 매력이 있었다. 저는 추리소설에서도 강한 스토리텔링을 좋아한다. 정 PD에 대한 신뢰감과 배경, 또 추리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정했다. 또 티빙이라는 젊은 채널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다른 예능과 달리 분위기가 궁금하고 설렜다. 저는 추리에 자신 없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발전한다. 제가 정종연의 뮤즈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로 말해 웃음을 줬다. 재재는 “타 채널 고정은 처음이다. 저 역시 이 스토리가 매력적이었고 멤버들과 무언과 함께 한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정 PD는 멤버들의 몰입을 위해 세트장에도 큰 신경을 썼다. 그는 “출연자들이 방송이라 생각하지 않도록 하는 게 원칙이다. 100%는 어려워도 몰입을 위해 세트가 많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탈출’ 에피소드 때보다 훨씬 세트도 크게 짓고 스토리와 관계 없는 곳에도 실제처럼 만들고 사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예능에 특화된 정 PD는 “다양한 예능이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은 저만의 영역을 찾다가 만나게 된 분야”라며 “긴장도가 높은 영역은 예능에서 덜 개척돼 있다. 그래서 하게 되면서 주특기처럼 됐다. 주변에서 기대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여고추리반’은 오는 29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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