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톡, 월 누적 DAU 190만…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

성형 미용 정보앱 바비톡이 월 누적 일간 이용자수(DAU) 190만명을 돌파했다. 유저 친화정책이 성장세의 원동력이라는 분석이다.

1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누적 일간 이용자수는 191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누적 다운로드수도 84만건 증가해 400만건을 넘어선 상태다.

바비톡의 이같은 성장세는 단순한 일방향성 정보 제공 서비스에서 벗어나 유저들간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 및 정보 공유가 가능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병원 이용 후에만 작성가능한 성형후기는 누적 52만건에 달하고 이 중 18만건이 최근 1년간 작성됐다. 성형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 및 문의가 가능한 자유톡 게시글과 누적 댓글 수도 각각 164만 건, 140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누적 댓글의 경우 2019년와 비교해 62%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바비톡은 현재 전문 의료진이 성형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답변해 주는 1분 닥터, 수술 및 시술의 위험성을 투명하게 공개해 안전한 선택을 돕는 부작용톡, 유저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선보인 의사 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더불어 보다 정확하고 균형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비톡은 최근 통합검색창에 초성 검색 시 병원명이 자동 완성되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정보 탐색의 효율성 및 유저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타 게시글이나 댓글에서 초성으로 기재됐던 병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