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산업부, 한·중 남미 통상현안 점검 회의 개최…“선제적 대응”

산업부, 한·중 남미 통상현안 점검 회의 개최…“선제적 대응”

기사승인 2021. 01. 19. 11: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
한·중남미 교역 규모./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교부, 농림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한·중남미 통상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19일 산업부는 2012년 이후 정체된 한·중남미간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대진 통상정책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한·중남미 통상 현안 점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국 신정부 출범, 보호무역주의 등 통상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이라며 “한국과 상호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갖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남미 지역과의 통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중남미 인구는 약 6억4000만 명이다. 경제 규모는 5조8000억 달러로 세계 GDP(국내총생산) 규모는 6.7%를 차지한다.

이와 함께 한·메르코수르(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등 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한·중남미간 통상협력 등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산업부와 관계부처는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정 통상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유관부처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미·중 경쟁 지속과 글로벌 통상체제변화, 코로나19 이후 탈세계화, 디지털 무역 등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