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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7일 세계경제포럼 ‘한국 특별회의’ 기조연설

문재인 대통령, 27일 세계경제포럼 ‘한국 특별회의’ 기조연설

기사승인 2021. 01. 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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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 질문에 답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경제포럼(WEF)의 초청을 받아 ‘한국 특별회의’에 참석해 화상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는 27일 화상으로 열리는 WEF ‘한국 특별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한국 특별회의 참석은 WEF의 초청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WEF는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메르켈 독일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 등 10여개국 정상에게 초청을 보내 ‘국가별 특별회의’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WEF 측은 초청장에서 “한국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분야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한국판 뉴딜 정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반영하고 지속가능성과 사회안전망 구축 및 기후변화 대응까지 내실있게 포괄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 특별회의에서 WEF 회원사 등 국제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글로벌 보건 및 경제 위기 대응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뒤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WEF는 매년 1월말 개최되는 연례회의(다보스포럼)을 국제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5월(싱가포르)로 연기하고 올해는 ‘다보스 아젠다 주간’(1월25~29일) 행사로 치를 계획이다.

‘신뢰 재건을 위한 중요한 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다보스 아젠다 주간에서는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경제체제 구축 △책임있는 산업 전환 및 성장 △글로벌 공공재 보호 △4차 산업혁명 활용 △국제 및 지역 협력 강화 등을 의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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