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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지난해 화재 200건 발생…전년대비 19.7% 증가

김천시, 지난해 화재 200건 발생…전년대비 19.7% 증가

기사승인 2021. 01. 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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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방서 분석 결과 구조·구급 건수 2019년 대비 각각 6.8%, 6.6% 감소
경북 김천시에서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200건으로 전년(167건)보다 1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김천소방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로 15명(사망 3·부상 12명)의 인명피해와 14억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구조·구급 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6.8%,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는 2636건 출동해 239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구급은 8181건 출동해 4897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크며 이어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천소방서는 올해 다양한 불조심 홍보와 예방 교육, 안전 컨설팅을 통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화재 발생 장소별로 보면 주택이 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임야 31건, 차량 27건, 공장 18건 순이었다.

이를 토대로 김천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겨울철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소방간부 현장 확인제를 실시하는 등 올해 화재 피해 저감을 기대하고 있다.

박경욱 김천소방서장은 “지난해 통계를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여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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