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투데이갤러리]표승현의 ‘무제’

[투데이갤러리]표승현의 ‘무제’

기사승인 2021. 01. 19. 10: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투데이갤러리 표승현
무제(캔버스에 유채 162.2×130.3cm)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표승현(1929~2004)은 특유의 조형언어로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는 추상표현주의 작가이다.

1957년 국전 특선 작가로 미술계에 등단한 이후, 1970년 국무총리상, 1972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표승현의 작업에 나타나는 밝은 색조의 기하학적 형태들은 그의 예술적 내면세계를 반영하는 종이 조각을 캔버스에 붙이고 뜯어내어 실루엣 효과를 창출한 것이다.

작가는 이를 ‘전환’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며 대상의 배면과 물체 사이에 존재하는 새로운 세계의 이면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에도 소장되어 있다.

케이옥션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