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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올해 소상공인 지원·금융소비자 보호 지원 주력해야”

은성수 “올해 소상공인 지원·금융소비자 보호 지원 주력해야”

기사승인 2021. 01.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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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2021년도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 열려
은 위원장 "금발심 정책자문 역할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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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2021년도 금융발전심의회 1차 전체회의’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모두말언을 하고 있다./제공=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올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자금지원을 계속 추진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2021년도 금융발전심의회 1차 전체회의’에서 ‘2021년 금융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은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위기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과 금융시장 안정 유지, 디지털 비대면 흐름에 대한 대응 등에 주력했던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에는 금융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자금지원 등 코로나 극복 과제를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 이후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한 정책과제, 금융소비자 보호·취약계층 지원 등도 강조했다.

또 “앞으로 금융현안이나 주요 정책에 대해 금발심의 정책자문 역할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청년 특별분과 신설 등 금발심을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 진행을 맡은 심인숙 금발심 신임 위원장은 “시장과 산업, 사회 구조적 측면에서 우리 금융이 처한 여건이 도전적”이라며 “금발심 위원들은 금융정책의 주안점, 정책목표의 우선순위 등에 대한 가감없는 의견을 제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발심 위원들은 회의에서 코로나19 금융지원 정책과 구조조정의 조화, 가계부채 관리와 병행한 청년층 실수요자 금융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금발심 관계자는 “금발심 내 청년 분과 신설과 관련해 향후 금융정책 수립 시 청년층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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