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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단 구성…대상자 123만여명

대전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단 구성…대상자 123만여명

기사승인 2021. 01. 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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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전경/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추진단 및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2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2분기에는 얀센, 모더나 백신, 3분기에는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123만 명이며, 이 중 의료인, 집단시설 종사자, 고령자, 교육·보육 시설 종사자 등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는 약 69만명 정도이다.

시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 접종 후 순차적으로 접종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추진단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 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 관리팀, 이상반응 관리팀 등 4개팀을 구성, 운영한다.

시행 총괄팀은 접종 계획 수립·시행, 자치구 예방접종 계획 지원, 각종 협의체 운영 등 접종 사업을 총괄하고, 백신수급 관리팀은 기관별 백신 소요량을 조사한 뒤 이를 조정하고, 백신 수급 현황을 관리·모니터링 한다.

접종기관 관리팀은 접종 센터를 지정해 관리하고, 접종 센터 시설 구획 및 위탁의료기관 등에 대한 현장을 점검한다.

이상반응 관리팀은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을 관리하고, 피해 보상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지역의사회, 간호사회 등 관련 협회와 유연한 업무 협조를 위해 협의체도 별도로 구성했다.

협의체에서는 의료 인력 지원, 접종 이상반응 시 신속 대응 협조, 의학적 자문 등을 통한 현장소통 체계 운영 역할을 맡게 된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백신마다 보관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냉동고 등을 갖춘 접종센터를 각 구별로 최소 1개 이상 물색 중”이라며 “위탁의료기관은 협의를 통해 다음 주까지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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