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박영선 “아직 사의 표명 안했다”(종합)

박영선 “아직 사의 표명 안했다”(종합)

기사승인 2021. 01. 19. 15: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1년 프로토콜 경제·구독경제 박차 가할 것"
박영선 중기부 장관, '2021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 참석
1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덕담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아직 사의 표명을 안 했는데 자꾸 (사의 표명)했다고 나온다. 여기 계신 중소기업인들에게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정을 많이 쏟아 많이 섭섭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2020년을 회고했을 때 중기중앙회 입장에서 보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이 통과돼 납품단가조정위원회를 만들 수 있어 가장 기뻐했던 일이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납품단가가 잘 조정돼서 중소기업인들이 더 이상 억울하거나 섭섭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미국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제도 도입을 언급했는데 고용노동부에서 유사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중기부와 고용부가 협의해 제도를 많이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대재해법 5인 미만 관련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5인 미만 사전예방 지원을 검토하고 있고 지난 주 일요일에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며 “13년 만에 문재인 정부에서 주가 3000 시대를 열었다. 코스닥 1000 시대가 바로 목전이다. 그만큼 혁신벤처기업의 힘이라고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신년인사회이다. 지난 한 해 중기부가 펼친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버팀목자금”이라며 “새희망자금은 신청한 바로 다음날에, 버팀목자금은 오후에 지급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소상공인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크리스마스마켓’을 통해 함께 잘 살아보자로 연대정신을 확인했다”며 “중기부는 2020년에 비대면경제과를 사상 처음으로 만들어 비대면경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또 ‘대스타 플랫폼’을 만들어 대기업이 못 푼 문제를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이 해결하는 솔루션 플랫폼을 만들었다. 인공지능 제조데이터센터를 만들어 마이제조제데이터 시대를 열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 첫 자상한기업으로 우아한형제들(26호 자상한기업)을 선정, 플랫폼 경제가 갖고 있는 독점화,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프로토콜 경제를 시작해 큰 의미가 있다”며 “중기중앙회와 함께 만든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3만 개 중소기업이 있다. 이걸 두드리면 대한민국 일자리를 통해 젊은이들이 역량을 키우고 그간 중소기업들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구직난이 미스매칭되는걸 올해부터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올 한해 ‘프로토콜 경제’, 소상공인 매출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구독경제’에 박차를 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