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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수소사업 비전선포 주목할 필요”

“한국가스공사, 수소사업 비전선포 주목할 필요”

기사승인 2021. 01. 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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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0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사의 비전선포(2월 예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 충전, 연료전지 발전 등 수소사업에 대한 장기 세부계획이 공개될 예정으로 2023년 기준 연간 매출액 1조원 달성 전망(공급물량 53 만톤 기준)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수소경제로드맵 2.0, 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의 구체적 계획, 2022 년 천연가스개별요금제 도입 등 우호적인 정책이 펼쳐져 동사의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소사업의 경우 비규제 사업으로 분류될 예정으로 2023년 기준 동사의 수소 자산 5000억원이 요금기저 20조원에 비해 미미한 것을 고려하면 오히려 비규제 사업으로 분류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해외 E&P 업종의 자원가치 재평가로 주가랠리가 이어지는 중”이라며 “반면, 동사의 자원가치(시가총액/매장량)는 4달러/배럴로 여전히 13.8% 할인돼 기존 탄소자산의 가치도 여전히 낮게 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Prelude 정상화 시작으로밸류에이션 갭 축소가 예상되며 수소사업의 가시화로 추가 업사이드 발생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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