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수장에 권칠승... “중소기업·자영업자 일상 회복 집중”

文, 20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권칠승 지명
"청문회 준비 차분히 할 것"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취재진에게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내정된 권칠승(56)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일상을 회복하도록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청와대 인사발표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소기업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이 초미의 관심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데 대해 “마무리를 책임감 있게 하라는 것이 아닐까 한다”며 “청문회 준비를 차분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20대 국회 초선 의원을 지내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회회 위원,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소상공인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