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기수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노동조합위원장,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이 20일 서울 신대방동 소공연 사무실에서 노·사 단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따./제공=소공연
소상공인연합회는 20일 서울 신대방동 소공연 사무실에서 소공연 사무국 노동조합과 노·사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소공연 사무국 노조는 지난해 6월 결성됐으며 사상 처음으로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소공연 노·사 단체 협약은 총 14장 130조로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고 복지와 근무조건 업무 추진 때 노사 사전 협의, 합리적 인사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임용 소공연회장 직무대행은 “700만 소상공인을 위해 일하는 소공연을 올바로 세우기 위한 노동조합의 그간의 역할과 노력이 오늘의 단체협약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노사 간 긴밀한 협력으로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소공연의 기초를 튼실히 다지고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수 소공연 노조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공연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조직문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