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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 전수경 “50대 여배우가 갖기 힘든 역할, 설레고 행복”

‘결혼작사 이혼작곡’ 전수경 “50대 여배우가 갖기 힘든 역할, 설레고 행복”

기사승인 2021. 01. 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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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 전수경이 임성한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제공=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전수경이 임성한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발표회에는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 유정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륜(전노민)의 헌신적인 아내 이시은 역의 전수경은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님에게 캐스팅 제의가 왔을 때 뛸 듯이 기쁜 심정이었다. 작가님의 필력을 믿었기 때문에 단숨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전수경은 “대본을 본 순간, 전수경이라는 배우가 보여주지 못한 부분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로서 설레는 작업일 거란 기대가 많았다. 제가 대중에게 알려진 이미지, 소화했던 캐릭터에 비하면 소박하고 감성적인 부분이 많다. 인간 전수경의 모습이 있다. 그런 모습을 봐주고 선택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50대 여배우라는 상황이 자신의 사랑에 대한 아픔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드러나는 대본을 만나기 어렵다. 이 작품을 통해서 50대 여배우들의 아픔과 섬세한 감성을 보여줄 수 있는 연기를 할 수 있게 돼서 설레고 행복하다”고 임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등을 만든 임성한(피비) 작가가 6년 만에 복귀한 작품으로 관심을 받았다.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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