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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지나니 한파 물러간다…내일 전국 비소식

‘대한’ 지나니 한파 물러간다…내일 전국 비소식

기사승인 2021. 01. 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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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해진 날씨, 청명한 하늘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수문장들이 교대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연합
목요일인 21일은 남서풍의 영향으로 한파가 물러가고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다만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은 20일 “21일에는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제주도, 낮에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내다봤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낮에는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비는 22일 아침에 모두 그칠 전망이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남부지방·제주도·서해5도에서 5∼20mm, 강원 동해안·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에서 5mm 안팎이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1∼5㎝다.

기상청은 “내린 비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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