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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이달 내 모든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 본격 적용

삼표그룹, 이달 내 모든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 본격 적용

기사승인 2021. 01. 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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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은 레미콘·골재·모르타르 등 모든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최종 테스트를 거쳐 이달 중 본격 적용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그룹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는 생산·유지·보수 등의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삼표그룹은 ICT 기반의 설비점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그룹은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확산 사업에 발맞춰 △설비 관리·예방보전 시스템 △태블릿PC 및 PC 모듈 △도면관리 시스템 등의 구축을 완료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확산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룹이 이번에 도입하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은 현장 설비 관리·점검, 도면 관리 편의성 향상을 위한 ICT가 적극 활용됐다.

삼표그룹은 스마트팩토리 본격 적용에 앞서 각 사업장에 공용 태블릿PC를 전달했다. 현장 작업자들은 태블릿PC 등을 통해 소통하면서 점검 할 수 있고 설비 업무의 대응이 가능하다.

그룹은 설비 고장을 예측하고 사전 부품교체 등을 통해 가동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각기 나눠졌던 설비·도면·기술 등도 통합·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도면 조회 정보 확인·공유할 수 있는 페이퍼리스(종이가 필요 없는) 업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모든 사업장에 대한 예측 정비를 통한 각 공정의 단계별 손실을 최소화하고, 최적 생산을 위한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제품 생산 과정부터 시설 유지·보수 등까지 스마트로 전환되는 만큼, 업무 효율성 향상과 엔지니어링 인프라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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