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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꼴등 발언’ 강원래, 사과문 올려 “정치적 해석 아쉽다”

‘방역 꼴등 발언’ 강원래, 사과문 올려 “정치적 해석 아쉽다”

기사승인 2021. 01. 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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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가 '방역 꼴등'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강씨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 국민과 방역에 열심히 노력해준 관계자, 의료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강씨는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말하다보니 감정이 격해져 ‘방역 정책이 꼴등’이라고 표현했다”면서 “사과드리며 앞으로 좀더 보상이 있는 방역대책에 대해서 기대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저는 정치인도 아니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자리도 아니었다”면서 “(자신의 발언이) 정치적으로 해석돼 조금은 아쉽다”고 적었다.

강씨는 전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태원에서 진행한 상인 간담회 자리에서 “K팝이 세계 최고인데, 대한민국 방역은 전 세계 꼴등인 것 같다”면서 “여기 빈 가게만 봐도 가슴이 미어진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다음은 강원래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죄송합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방역에 관련해 열심히 노력해준 관계자,의료진들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저는 정치인도 아니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자리도 아니었는데 정치적으로 해석되어 조금은 아쉽습니다

아무도 저희 말을 안들어줘서 어떤 자리이건 우리 목소리를 내고자 만든 자리였습니다

어제 이태원 모임에서 홍대, 강남역, 종로 등 여러분과 함께 자영업자들이 고충을 이야기하다 보니 감정이 격해서 제가 ‘방역 정책이 꼴등’이란 표현을 쓴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앞으로 좀 더 보상이 있는 방역 정책에 대해서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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