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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올해 가격 인상 효과 누릴 것”

“포스코, 올해 가격 인상 효과 누릴 것”

기사승인 2021. 01. 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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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포스코에 대해 올해 철광석 가격 인상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2.7% 증가한 65조5000억원원(+12.7%), 영업이익은 89.7% 늘어난 4조3000억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5월 80달러 초반이던 철광석 가격은 현재 173달러로 두배 이상 올랐고, 작년 연말과 비교해도 이미 9%나 올랐다”며 “전방 수요가 견조한 상황에서 원재료 가격 상승은 판가 인상을 유리하게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비중이 높고 유통 물량이 많아 판가 인상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최근 중국 철강재 가격이 계절적 영향으로 상승세를 멈췄지만, 수요가 견조한 상황에서 환경 이슈로 생산량을 다소 축소할 계획이기 때문에 중국내 유통가 강세가 다시 점쳐진다”며 “포스코도 이미 상반기 열연을 중심으로 일부 강종에 대한 가격 인상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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