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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제2의 구마교회 없도록 지도점검 철저히 할 것”

윤화섭 안산시장 “제2의 구마교회 없도록 지도점검 철저히 할 것”

기사승인 2021. 01. 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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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정부 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윤화섭 안산시장.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구마교회 사건과 관련해 분노와 함께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1월 구마교회 피해사건 파악 후 즉시 피해아동 6명을 분리조치 했다”며 “아이들은 보호소에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성인이 된 피해자에게는 성폭력 상담소와 함께 무료법률구조지원을 비롯한 심리지원, 긴급지원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구마교회 피해자 대책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피해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여성단체와 협력해 철저하게 추진한다.

아울러 ‘제2의 구마교회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도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이번 사건과 관련된 학원, 개인과외교습소(공부방)에 대한 실태조사를 안산교육지원청에 요청했다”며 “불법·부당하게 운영되는 학원·개인과외교습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시민참여도 당부했다.

윤 시장은 “주변에서 불법사교육시설을 발견할 경우 교육부 불법사교육센터 등 교육당국에 신고뿐 아니라, 시에도 적극 알려달라”며“앞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는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과’를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 8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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