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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홍원기 감독·고형욱 단장 선임

프로야구 키움, 홍원기 감독·고형욱 단장 선임

기사승인 2021. 01. 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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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홍원기 신임 감독 등 선임<YONHAP NO-051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신임 감독에 오른 홍원기 감독(왼쪽)과 고형욱 신임 단장 /제공=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1일 홍원기(48) 수석코치을 감독으로, 고형욱(50) 스카우트 상무를 단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홍원기 신임 감독과 2년간 총액 6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 공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홍 신임 감독은 199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2007년까지 두산 베어스와 현대 유니콘스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홍 신임 감독은 히어로즈 창단 첫해인 2008년 히어로즈 전력분석원을 거쳐 2009년부터 1군 수비 코치를 맡아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엔 손혁 감독 취임과 함께 수석코치로서 손 감독을 보좌했다.

홍 신임 감독은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들의 성장을 도왔다. 지난해 1월에는 야구 코치 최초로 1급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키움 구단은 “홍 신임 감독이 12년 동안 구단의 코치로 활동하며 선수 육성,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여줬다”며 “특히 선수단 내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어 강력한 팀워크를 구축하는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키움 구단은 신임 단장에 오른 고형욱 단장에 대해서도 “선수 출신으로 현장과 프런트 경험을 두루 갖춰 현장과의 가교 구실을 잘 수행해줄 것으로 판단했다”며 “홍 신임 감독과 오랜 기간 함께 해왔던 만큼 최상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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