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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기업들이 결합할인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웨이·SK매직·쿠쿠홈시스 등 주요 렌털기업들은 2개제품 이상 렌털을 하는 결합할인을 선택할 경우 렌털료를 깎아주고 사은품을 주는 등 유치행사를 벌이고 있다.
코웨이는 렌탈 가능한 전제품 중 2대를 빌리는 신규고객에 대해 4%를 할인해준다. 기존 고객은 2%를 깎아준다. 3대이상 렌털할 경우 신규고객은 8%, 기존 고객은 4%를 할인해준다.
렌털업계 후발주자인 SK매직은 결합할인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SK매직은 공식온라인몰인 SK매직몰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비데, 오븐 중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2개 이상 선택하면 할인된 렌털료를 직접 볼 수 있도록 계산기를 만들었다. 단 의무사용기간이 같은 제품만 선택할 수 있다.
이달까지는 렌털 제품 결합시 요금을 할인해준다. 신규고객이 2개 제품 이상을 렌털하면 제품별 월 렌털료를 각각 2000원씩 할인해준다. 기존고객이 추가로 렌털할 경우 추가렌털제품에 대해 월 렌털료 2000원을 깎아준다.
결합렌털 고객은 13만원 상당의 등록비와 설치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한 렌털료 결제를 할 수 있는 렌털포인트 15만점 또는 각종 생활용품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있다.
쿠쿠홈시스에서는 생활 가전은 물론, 반려동물 전용 가전까지 결합할 수 있는 렌털상품을 내놓고있다.
제품을 묶어서 렌털할경우 한 품목당 월 렌털료 2000원씩을 할인해준다. 렌털 품목이 많아질수록 할인액도 많아지는 구조다.
현대렌탈케어에서는 정수기에 공기청정기나 비데를 추가 렌털하면 월 5000원씩을 깎아준다.
교원 웰스도 결합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 고객이나 신규고객이 2가지 제품을 빌릴 경우 월 렌털료 2000원 이상을 깎아준다.
업계 관계자는 “렌털결합 할인은 기업에 있어서는 충성 고객 확보로 제품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해주고 고객은 좀더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양쪽 모두 이득”이라면서 “이로인해 최근 많은 기업에서 결합 요금제를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