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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이낙연 “가덕신공항은 부울경의 미래… 특별법 2월 국회서 통과”

부산 찾은 이낙연 “가덕신공항은 부울경의 미래… 특별법 2월 국회서 통과”

기사승인 2021. 01. 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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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文정부, 가덕신공항 조기완공에 최선"
이낙연 대표, 부산 가덕도 방문<YONHAP NO-191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를 방문,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영춘, 박미영 예비후보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부산 가덕도를 찾아 “가덕신공항은 부산의 미래이자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의 미래”라며 “가덕신공항 특별법은 2월 임시국회에서 꼭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부산이 추구하는 소재·부품산업은 가까운 곳에 국제공항이 있어야 한다며 가덕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가덕신공항은 24시간 가동으로 야간에도 항공물류를 할 수 있다”며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부울경의 소재·부품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획기적인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광·마이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가덕신공항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부산에 오는 외국인들을 인천공항 거쳐 오라고 하는 건 그분들에게 매우 어려운 요구”라며 “관광객 유치와 마이스 산업을 키우는 데 가까운 공항이 있어야 하는 게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가덕신공항은 부울경메가시티 성공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부산 녹산에서 가덕, 가덕에서 진해 웅동, 그리고 산을 넘어 있는 창원에 경남도청까지 지하철로 연결되면 메가시티 완성에 한걸음 크게 다가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덕신공항은 전후방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공항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며 “부울경 지역은 첨단 소재 부품 산업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약속했다. 그는 “그것을 위해서는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2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통과돼야 한다”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은 있는 힘을 다해서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과 조기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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