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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번리에 져 ‘리그 안방 불패 마감’…69경기 만에 홈 패배

리버풀, 번리에 져 ‘리그 안방 불패 마감’…69경기 만에 홈 패배

기사승인 2021. 01. 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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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 Soccer Premier League <YONHAP NO-1802> (AP)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왼쪽)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AP연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번리와의 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0-1로 졌다. 리버풀이 홈 경기에서 패한 것은 2017년 크리스털 팰리스전 이후 69경기 만이다.

이날 리버풀은 27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리버풀은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최근 5경기 3무 2패에 그치고 있다. 19라운드 현재 9승7무3패(승점 34)를 기록한 리버풀은 4위에 머물렀다.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2승4무3패 승점 40)와 승점을 차를 좁히지 못했다.

리버풀은 승점 34점에서 제자리걸음하며 4위를 유지했다. 순위에는 변동이 없지만, 최근의 부진을 보면 심각한 위기다. 리버풀은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에 그쳤다.

경기는 리버풀이 공세를 몰아쳤다. 그러나 번리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 42분 디보크 오리기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후반 11분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투입하면서 득점을 노렸지만 최근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오히려 리버풀은 페널티킥을 내어주면서 실점했다. 후반 30분 번리의 공격수 애슐리 반스가 리버풀 박스 안에서 알리송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페널티킥을 반스가 직접 성공시키면서 리버풀의 안방 불패는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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