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충남도, 중증장애인 가족에 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 시범운영

충남도, 중증장애인 가족에 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 시범운영

기사승인 2021. 01. 24. 15: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천안·서산·당진·홍성 등 시범 운영 …돌봄 공백 예방 기대 등
충남도가 중증장애인 보호자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긴급 돌봄 서비스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예방하고 가족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중증장애인 보호자가 친척 애경사 참석이나 병원치료·입원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시 긴급 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천안·서산·당진시, 홍성군 등 4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이용대상은 4개 시·군에 주소를 둔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심한 장애인 가구로 돌봄서비스 시간은 회당 2시간 이상(연간 최대 64시간) 범위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은 4개 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수행하며, 관련 서비스를 희망하는 중증장애인 보호자는 해당 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연말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평가 등을 거쳐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도내 많은 중증장애인 가족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