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41001001241900069491 | 0 | 부산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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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설을 앞두고 지역 기관들과 함께 홀로 사는 노인, 쪽방 거주자,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이웃돕기성금·품을 지원한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2021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집중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추석 명절 이웃돕기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비대면 성품 전달을 위주로 이웃들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간부 공무원 및 시 본청·사업소 전 부서에서 14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또 고향에 못 가는 분들을 위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4개 노숙인 시설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합동 차례를 지내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2000세대에는 1인당 5만원씩의 명절위로금을 지원한다.
관련 기관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질 전망이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8000세대에 4억원의 생필품을 지원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2000여세대에 세대당 5만원씩, 총 6억원 상당의 명절지원금을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도 6000여만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2500여세대에 생필품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번 설 명절에도 비대면 성품 전달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직접 방문은 최소화되더라도 취약계층에 대한 보살핌과 지원은 최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