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박차

김상돈 의왕시장이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제공=의왕시

경기 의왕시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종합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은 향후 10년간 자연재해 예방사업의 시행근거가 되기 위한 필수 계획으로, 시는 자연재해 대책법에 따라 하천·내수·사면·토사·바람·가뭄·대설·기타재해 등 8개 유형으로 나눠 유역·기상·방재시설 현황 등 재해발생 현황과 재해 위험요인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또 의왕시 전역을 수계·유역단위 및 위험지구 단위로 저감대책을 수립해 지역별·주요시설별 자연재해 위험분석을 관련 전문가와 협의했다.

시는 예비후보지 340개소 중 선정된 자연재해 위험지구 24개소, 관리지구 27개소에 대해서는 투자 우선순위로 결정하고 단계별·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에 대해 관련기관 협의와 주민공청회 및 시의회의견 청취를 마무리 한 후 행정안전부와 사전협의 절차를 다음 달 중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