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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닌헤 유상증자금액 26조원…전년 대비 59% 증가

지닌헤 유상증자금액 26조원…전년 대비 59% 증가

기사승인 2021. 01. 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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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국문_가로형
지난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한 금액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5일 2020년 유·무상증자 현황을 발표하고 전년 대비 유상증자 발행 규모는 총 25조6373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59.3% 증가한 수준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110건, 총 13조2480억원이 발행됐고 코스닥 시장에서 389건, 총 6조4335억원이 발행됐다. 이외에 코넥스와 비상장시장에서도 1834억원, 5조772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발행이 진행됐다.

유상증자 발행규모는 건수와 조달금액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유상증자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두산중공업(1조4507억원)이며, 중소기업은행(1조2688억원), 신한금융지주회사(1조1582억원)가 뒤를 잇는다.

일반공모 유상증자에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9626억원), SK바이오팜(6523억원), 솔브레인홀딩스(4978억원) 순으로 증자금액이 많았다.

유상증자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우리종합금융(2억주), 비츠로시스(1억9500만주),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1억6600만주) 순이었다.

무상증자 발행 규모도 건수와 자금 조달액 모두 전년 대비 큰 폭 늘었다. 무상증자 규모는 총 165건, 13조1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금액이 175.5%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8건, 1조4334억원 발행되어 전년 대비 건수는 12.5%, 금액은 42.9% 증가했고, 코스닥에서 50건 11조5211억원, 토넥스에서 4건 1338억원, 비상장 시장에서 93건 1013억원 발행됐다.

무상증자 재원 중 주식발행초과금이 총 164건으로 전체 대상회사의 99.4%를 차지하고 있다. 무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알테오젠(2조6270억원)이며 휴젤(1조3102억원), 매드팩토(6369억원) 등이 그 뒤를 잇는다.

무상증자 증자주식수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자안(1억1300만주)이며 큐로(6500만주), 금호에이치티(5800만주) 순으로 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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