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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 새단장 ‘개청’

포항시,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 새단장 ‘개청’

기사승인 2021. 01. 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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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원스톱 언택트 시스템을 도입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 들어선 행정복지센터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25일 개청했다.

행정복지센터는 대지면적 3241㎡, 연면적 653㎡ 지상2층 규모로 1987년에 건립됐다. 청사의 노후로 인해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고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따라 시설 개선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시는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운영 효율과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리뉴얼 방식으로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말 준공했다. 총사업비는 6억여 원으로 신축 대비 최대 46억 원의 재정을 절감했다.

청사는 코로나19 감염 대비 전국 최초로 원스톱 언택트 시스템을 도입해 체온인식 자동문, 손 소독 기계, 전자출입인증의 3단계 출입 절차를 한 곳에서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호미곶면이 해맞이 명소임을 감안해 태양을 상징하는 붉은색 자재를 사용하고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해풍과 지진에 강한 테라코타를 사용해 외관의 세련미를 더하는 동시에 내구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호미곶면의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 개청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시는 추억과 옛 향기를 간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리뉴얼(Renewal)사업을 통해 노후된 청사 시설을 개선하고 재정을 절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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