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푸른 숲 경관 관리 추진

산림·지역 일자리 가동…산림도, 경제적 가치도 UP!

근로 계약 및 안전 교육을 실시. /제공=장흥군

전남 장흥군이 푸른 숲 경관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장흥군은 최근 전문 인력과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인력과 근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푸른 숲 경관 관리는 탐진강지킴이·하천제방 관리반·가로수 수목관리반, 공공산림 가꾸기는 숲 가꾸기 패트롤·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관리단은 10월까지 탐진강변 경관 조성 및 환경 정화 활동, 주요 하천변 수목 관리, 주요 도로변 가로수 가지치기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공공산림 가꾸기는 지역에서 발생한 수목 부산물을 수집해 톱밥 생산 또는 재활용한다. 또한 임업 기계 장비를 활용하여 생활권 산림 피해지 및 주요 도로변의 덩굴류를 제거하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남진 토요시장, 편백숲 우드랜드, 해동사 등 주요 관광지를 정비하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장흥군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소중한 산림 자원인 가로수와 수목 부산물을 잘 활용하여 푸른 숲 경관 관리는 물론, 양질의 목재 생산 및 일자리 창출 등 산림의 기능이 최대한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