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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위해 38곳 수거함 조성

용인시,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위해 38곳 수거함 조성

기사승인 2021. 01. 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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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팩
한 시민이 수거함에 아이스팩을 배출하고 있다./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아이스팩 재사용을 늘리기 위해 3개 구청과 3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택배와 음식 배달이 급증하면서 1회 사용 후 버려지는 아이스팩이 늘어난 상황에서 재사용을 장려하려는 것이다.

아이스팩은 일종의 미세 플라스틱을 포함하고 있어 소각이 어렵고, 매립을 하는 경우 완전 분해까지 수백 년이 소요된다.

아이스팩 배출 시에는 해동 후 세척한 젤 형태로 인근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재사용이 불가능한 훼손된 아이스팩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시는 매달 10톤(2만2000개) 가량 수거해 연간 120톤의 일반쓰레기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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