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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바다에 빠진 선원 구조 도운 김인학 선장에 ‘bhc 히어로’

bhc치킨, 바다에 빠진 선원 구조 도운 김인학 선장에 ‘bhc 히어로’

기사승인 2021. 01. 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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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bhc치킨 ‘bhc 히어로’ 관련 이미지
최근 bhc는 울산에서 바다에 빠진 선원을 구조하는 데 도움을 준 김인학 씨를 만나 상장 등을 전달했다. 지난 18일 울산 인근에서 김 씨(오른쪽)와 문상만 bhc 가맹사업본부 상무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bhc치킨
bhc치킨이 바다에 빠진 선원을 신속히 구조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생명을 구한 김인학 씨를 ‘bhc 히어로’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일 울산 앞바다에서 작업을 하던 선원 1명이 바다에 빠진 사고가 발생했다. 근처에 있던 김인학(58) 선장은 살려달라는 목소리를 듣고 달려가 긴 막대와 튜브를 던졌지만 소용이 없자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익수자를 한참 동안 받치면서 해경의 도움으로 선원을 구조했다.

김 선장은 “구조 소리를 듣고 뛰쳐나가보니 사람이 곧 떠내려갈 상황이었다. 다른 방법으로 구조가 여의치 않아 바다에 들어가게 됐다”면서 “몸이 불편한 상황이라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지 못해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bhc치킨은 김 선장을 ‘bhc 히어로’로 선정하고 지난 18일 울산에 거주하는 김 선장을 직접 만나 감사의 뜻으로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문상만 bhc 가맹사업본부 상무는 “당시 기온이 영하의 날씨였는데도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김인학 선장님의 용기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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